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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철우 도지사 만난 中企, 협동조합·코로나 지원책 요청

등록 2021.09.13 11:00:00수정 2021.09.13 13:01:1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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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기중앙회, 이철우 경북도지사 초청간담회

[구미=뉴시스] 이철우 경북도지사. (사진=뉴시스 DB). photo@newsis.com

[구미=뉴시스] 이철우 경북도지사. (사진=뉴시스 DB). [email protected]

[서울=뉴시스] 배민욱 기자 = 대구·경북 중소기업업계는 13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협동조합 지원과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.

중소기업중앙회(중기중앙회는)는 이날 오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이 지사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.

중소기업계는 ▲협동조합의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▲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▲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예산증액 ▲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를 위한 경상북도 출연 요청 등 기업 생존을 위한 지원과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.

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"지난해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으로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가 인정돼 협동조합이 금융과 판로, R&D(연구개발) 등 각종 중소기업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"며 "정책 수립시 개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협동조합과 공동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"고 밝혔다.

김 회장은 "경상북도의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확대,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수립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"며 "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기반인 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한다"고 말했다.

이 지사는 "경상북도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"며 "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"고 강조했다.

이날 간담회에는 김 회장, 김강석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등 경상북도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이 지사, 배성길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,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, 신봉재 대구지방조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 protected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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